하니카미 아저씨가 너무 귀엽다

자료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랑하는 하니카미...

보아하니 뭔가 일일데이트? 하는 그런 프로인 것 같은데...

아마놋칭도 나왔더라구요 그것도 무려 06년의 쩔어주는 그거로!

데이트 상대는 소닌이라는 가수. 인데 난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다.

뭐 화질은 적당히 양해바랍니다.

머리가 짧아서인가 좀 풋풋해 보이기도 한 아저씨

근데 촬영할때 바람이 존나 불어대서 머리가 자꾸 휘날림

내 손은 정말 캡쳐를 못하는 손이라서 건진게 이것 정도....

"저.. 일은...?"

"보통 배우를 합니다."

보통 뭔데요 이 양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단 하이유 얏떼마스 할때 1차로 빵 터졌는데.......

빵터지는 건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20대 후반의 성인 남자가 코끼리에 매달려 망청하게 좋아하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망청이 얼티메이팃 폼!!

아니 보통 저런덴 여자가 매달리지 않아????? 아니라구요?? 알았어요

코끼리 때부터 살짝 망청끼가 느껴지는데 헤헤거리는걸 보면 좀 귀엽더라구요

짤에는 없지만 코끼리를 타고 다니기도 하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갸렌 촬영 어떻게 했ㅈ.... 아니.. 아닙니다.

망청이 스톰 2탄 테니스.....

여기서 드러나는 것 중 하나. 아마놋칭은 운동은 전부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니스도 처음이었다고...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갸렌 촬영 어떻게 한 거야 이 양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여자 앞에서는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게 인간 남자의 심리인 걸로 알고 있지만

이 양반은 어째... 노력은 하는데..... 결과가 망청망청

그리고 테니스 중간에 미션이 있었는데 몇 번 주고받은다음에 남자는 네트를 뛰어넘어 여자를 안아줘라! 같은 게 있었는데

테니스 네트 뛰어넘는것도 막 멋지게 팍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고 

.................

귀엽긴 한데 참.................

그냥 말을 맙시다.

안!!!!!! 경!!!!!!!!!!!!!!!!!

원래 눈이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동안 렌즈를 낀 건지 아니면 조금만 나쁜 건지 사실 감은 안 옵니다

뭐 렌즈겠죠

아무튼 전 아저씨의 안경을 굉장히 좋아하는 관계로....아... 저때부터 쭉 좋았어요 진짜 안경....

요리 이야기입니다 저 4년동안 한번도 안했다는 게......

전형적인 홀아비의 모ㅅ...... 하긴 저 땐 여친도 없었죠

넵 적절한 타이밍에 먹방.......

흔한 연인들의 꿈인 집에서 요리하기! 를 하는데 말이죠

그런 건 안 보이고 그저 전 아저씨의 안경 낀 얼굴과 손가락이라던가....

어휴 뭐 제가 그렇죠 뭐

밤에 모닥불 앞에서.

아 근데 하루동안 즐거웠던 마음을 노래로 하라는 미션은 너무 오글거리지 않나요

물론 노래부른 건 소닌이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음.. 전 아저씨 노래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아무튼간에 20분동안 손발 퇴갤하면서 빵빵 터지면서 봤네요

그리고 여기서 얻은 결론은 하나였슴다

아!!! 그냥 닷디구나 이 사람은!!

이로서 저는 6개월은 더 팔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제가 3d 안파는 이유가 보이는 성격과 실제 성격과의 괴리감 때문인데

아마놋칭이 이런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도저히 컨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닷디함을 보여줍니다

저게 컨셉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한 컨셉임

그런 믿음이 생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낄낄 재밌었습니다 물론 자꾸 손발이 퇴갤해서 중간에 멈추고 한 건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