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Ex-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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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님 <Flower> 축전가면라이더/Ex-Aid 2017. 1. 22. 20:17
내리쬐는 남국의 태양과 사방을 메우는 파도 소리. 투명한 하늘색 바다와 푸른 하늘. 누구나 손에 꼽는 여행지 후보. 꿈의 섬. 하와이. 동경하던 섬에 도착한 이들의 발걸음은 지극히 가볍다. 그 중 선글라스를 쓴 사내 쪽은 완전히 하와이에 동화한 옷차림이다. 그는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뛰쳐나갔다. “아아! 키리야 씨! 너무 앞섰어요!” 하얀 후드티를 입은 사내 쪽이 앞서 나간 이를 쫓아 달린다. 훌쩍 앞서 나가던 이는 뒤에서 누군가 요란스레 넘어지는 쿵 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달음을 멈춘다. 돌아서 보니 제 뒤에 일행인 남자가 엉망진창으로 뒹굴고 있었다. “벌써부터 넘어질 일이냐.” “으으…….” 사내가 입은 요란스러운 하와이안 스타일의 셔츠가 바람에 나부낀다. 사내, 쿠죠 키리야는 피식 웃으며 넘어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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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무키리] 알로하, 너의 마음가면라이더/Ex-Aid 2017. 1. 2. 17:23
이 글은 참새(@Gs_EX_aid)님과의 연성교환입니다. 주신 내용 : 키리야가 에무에게 애매하게 고백하고 대답 못 듣기. 이유는 12화 혹은 에무가 키리야를 그런 대상으로 생각한 적이 없어서. - 가면라이더 엑제이드 12화 네타가 있습니다. 에무를 믿어. 어째서 그 사람은 그런 말을 했을까. 그 사람의 믿음에 보답하기로 결심한 날부터 생각했던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치고 나도 사람을 잘 믿어버리는 타입이지만, 나는 일전에 그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은 믿지 않아.' 라고. 물론 당시의 나에게는 나름 온당한 말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당사자에게 결코 기분이 좋은 말일 리가 없다. 특히나 나 역시 그 사람을 믿기로 다짐한 지금에 와서는. "나랑 하와이 갈래?" 그 이후 어느 날. 나를 만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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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무키리] 닿은 기억의 파편은가면라이더/Ex-Aid 2016. 12. 16. 00:31
그라파이토토에서 대박이 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높은 확률의 패배를 맞고 글을 씁니다 이 글은 2군(@2g_hit)님의 리퀘스트입니다. * 키리야 과거 날조가 들어갑니다. ------------------------- 비가 오는 날이었다. 휴무일이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누워 있을 수만 있는 날은 아니었다. 어영부영 좁은 방의 청소를 끝내고 나니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쏟아진다. 적당히 나가서 며칠 집에서 먹을 만한 것들을 사려 했던 계획이 어그러질 뻔했다. 하지만 오늘 나가지 않으면 답이 없다. 에무는 어쩔 수 없이 옷을 대충 입고는 늘 입는 후드 점퍼를 입었다. 자그마한 비닐 우산을 쓰고서 그는 쏟아지는 빗속을 걸었다. 공기는 온통 회색 빛이다. 얼른 일이나 보고 갈 생각으로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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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Dream> 샘플가면라이더/Ex-Aid 2016. 11. 13. 22:25
16.01.21 특촬 온리전 에 나올 예정입니다. A5 / 40P / 4000원 가면라이더 엑제이드호죠 에무 X 쿠죠 키리야 * 주의 - 엔딩을 날조하고 있습니다. [에무 전뇌인간화, 하나야의 죽음 등]- 에무키리인데 에무 등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나단 요소가 있습니다. (제목은 Aimer의 동명의 곡에서 따왔습니다.) 16.12.06 샘플 수정16.12.18 샘플 수정, 가격 확정.16.12.26 샘플 수정. 현재 수량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14)http://naver.me/xo2nCa6B 통판은 재고가 남을 시 진행합니다. 마지막 해결책. 버그스타가 이 세상을 뒤덮을 때만 해도 그것이 존재하리란 생각은 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해결책을 찾았다. 그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