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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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가면라이더/Drive 2016. 6. 15. 21:45
#팔로워들이_가르쳐주는_내_필체의_특징을_전부_바꿔서_글을_써본다 - 장황한 미사여구가 없다- 묘사보다 진행 위주- 간결하고 필요하다 싶은 것만 잘 나온다- 감정선이 담담하고 담백하다- 의성어, 의태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 을 바꿔서 써보려 했습니다만 잘 됐을지는 모르겠군요.아니 이거 너무 힘들어.........고우브렌입니다. 하는 거로만 보면 브렌고우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난 원래 이렇게 썼어 (이럼 --------------------------------------------------------------- 길고 일그러진 밤이다. 하염없이 늘어지는 시간과 일렁이는 고통이 오늘 밤을 또 괴롭게 한다. 밤은 길고, 낮은 그보다 더 길다. 지독한 시간. 내 몸을 집어 삼키는 검고 질척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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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이] Dry Heart가면라이더 2016. 5. 24. 12:12
샬롯스프(@anotherside_rdy)님의 커미션입니다. 늘 쓰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 된 것 같습니다....슈퍼 히어로 대전의 네타를 약간 포함하고 있습니다. "너는 너만의 길을 가." 떠난 이가 남긴 말이었다. 처음 그 말을 들을 때만 해도 카도야 츠카사는 납득했다. 그들 사이에 그럴 만할 일이 있었으니까. 작전 때문이었다고는 해도 잠시나마 깨어진 우정에 슬퍼하고, 상처받은 이가 있었다. 그. 카이토 다이키는 겉으로는 ‘우정 같은 거 믿지 않아.’ 같은 소리를 하던 이라 츠카사는 자신의 작전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이의 모습을 보면 제 실수를 깨달았다. 솔직하지 못한 녀석. 다른 이들이 악당들의 장치를 가지고 변모한 그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같다. “일단 말해두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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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브렌] 풍화의 끝가면라이더/Drive 2016. 5. 13. 00:07
본 글은 특촬 사망합작(http://brillanteyou.wix.com/deathamusement)에 참가한 글입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합작에 참여한 글이므로 따로 비번을 걸지 않았습니다.커플링은 알아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후반부 및 엔딩 네타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1 시대가 좋아졌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 물론 세상은 시대가 좋아졌다는 말에 반박조차 할 수 없도록 발전했다. 인간의 생활은 이전보다 더욱 편리해졌고, 효율성은 높아졌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도태된 이는 있더라도,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에 해당하지는 않았다. 분명히 세상은 발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에게 퍽 달가운 일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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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이] Hello, World!가면라이더 2016. 5. 6. 00:28
향초(@Rhubarb_green) 님의 커미션입니다.어제 드렸으니 슬슬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아포칼립스적 분위기입니다. - Hello, World! 존재 하나 남아있지 않은 세상은 고요하다. 무너져버린 세상에서는 낮과 밤을 오로지 눈으로만 구별할 수 있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공기나 바람의 소리나, 간혹 쌓인 잔해의 어딘가가 무너지는 소리 정도. 이 정도 쯤 되면 내가 숨을 삼키는 소리가 이 세계 안의 유일한 소리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침묵 속에 파괴된 세상은 이공간처럼 낯설다가도, 마치 늘 살았던 것처럼 친근하기도 하다. 물론 내 입장에서 이런 세계는 익숙하다기보다는 거북하다. 난 이런 고요한 세상에 머물기를 바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세계가 이런 모양이어서야 뭐가 귀중하고 하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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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슌] 보석이 보여준 마음은가면라이더 2016. 3. 31. 00:27
역시나 둥지(@chinpuionstage) 님의 커미션입니다.이전에 썼던 결정이 품은 이름은(http://libracollection.tistory.com/104)의 뒷편입니다. 꽤 예전에 썼던 겁니다만 여기에 올리는 건 늦게 되었네요. 샘플 갱신 겸 해서 올립니다. 요란한 폭발음이 들렸다. 폭음과 함께 사라지는 마력의 앞에, 소우마 하루토는 서 있었다. 약간은 기분이 좋지 않은 듯 손을 갈무리하며 그는 제가 끼고 있던 반지를 흘끔 보았다. 그를 마법사로서 있게 해주는 물건. 이것과 자신의 남은 마력 덕에 그는 오늘도 팬텀을 쓰러뜨려 또 한 사람을 구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스럽게도 마음은 편하지 않다. 자신과 비슷한 이들의 희망이 되려 하였던 하루토에게 얼마 전부터 이유 모를 근심이 스멀스멀 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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