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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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천칭] 雫 - 예약특전가면라이더/4z 2024. 1. 16. 16:50
https://libracollection.tistory.com/187 [게천칭] 雫 libracollection.tistory.com 이 글은 판매 당시 의 예약특전으로 전해드렸던 8p짜리 특전입니다. (2013년 발매니까 진짜 언제적 글이야... 벌써 10년 전이라고?) 오프라인으로는 남아있는데 파일이 날아갔더라구요. 복원작업 겸 올려봅니다. 2024년을 달리는 이 시점에도 게천칭에 낚인 어느 불쌍한 분을 위하여... 라플라스의 눈을 가지게 된 이후로 나는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비단 별자리의 운명 뿐은 아니었다. 별자리의 운명만 볼 수 있는 편리한 눈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게 아니기에 지금도 이 눈에 고통이 몰려오는 것이겠지. 그리고 나는 그 고통 너머에서,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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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우주 - 4. 각성(覺醒)가면라이더/4z 2018. 11. 6. 00:20
1. 존재(存在)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39 2. 침잠(沈潛)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0 3. 재생(再生)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1 4. 각성(覺醒) - 현재 페이지 4. 각성(覺醒) 주어진 미래, 미래를 주는 13 하야미가 아마노가와 학원 고등학교에 부임한 지도 어느새 3달이 지나 있었다. 2학기에 부임하기 시작해, 물리 선생으로서 자리 잡은 그는 생각 외로 굉장히 적응을 잘 하고 있었다. 이전보다 여유로워졌다고는 하지만 사실 조금 걱정했던 하야미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가모우 역시 그런 그를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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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우주 - 3. 재생(再生)가면라이더/4z 2018. 11. 6. 00:04
1. 존재(存在)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39 2. 침잠(沈潛)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0 3. 재생(再生) - 현재 페이지 4. 각성(覺醒)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2 3. 재생(再生) 헌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9 그 현장을 떠난 뒤, 가모우는 하야미를 어느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인적이 드문, 빈 연구실 같은 곳이었다. 낯선 곳에 들어온 하야미가 이리 저리 살펴보는 가운데, 가모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개하지. 나의 동반자이자, 자네의 동료.” 그와 동시에, 하야미의 앞에 낯선 존재들이 나타났다. 하나는 분홍빛의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다른 쪽은 사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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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우주 - 2. 침잠(沈潛)가면라이더/4z 2018. 11. 5. 23:48
1. 존재(存在)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39 2. 침잠(沈潛) - 현재 페이지 3. 재생(再生)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1 4. 각성(覺醒) - http://libracollection.tistory.com/342 2. 침잠(沈潛) 어둡고 깊은 수렁 속으로 6 어영부영 며칠이 또 지나갔다. 하야미는 혼란스러웠지만, 그 동안 마냥 놀지만도 않았다. 그의 손에는 새로운 종이 뭉치들이 쥐어져 있었다. 그 와중에도 새 논문은 다시 만들어졌다. 초안에 불과한 레벨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검토는 필요할 것이다. 하야미는 새로이 만들어진 그것을 들고 오늘의 목적지로 향했다. 지도교수의 검토를 위해서라면 목적지는 단 하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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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우주 - 1. 존재(存在)가면라이더/4z 2018. 11. 5. 23:38
2014년.... 아마 7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 때 냈던 하야미 교장 과거 책이었던 물건입니다.공개가 늦어진건 불과 작년까지 재고를 팔았기 때문이었습니다....이제 세월이 길어졌고, 어느 순간부터 교장센세를 좋아하는 분들이 제법 늘어나서 (저랑 같이 파주셨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공개를 해도 될 것 같아서 공개합니다.이 글이 포제로 쓰는 마지막 글이었습니다.원래는 이 뒤로 키지마가 과거에 난입하는 글도 쓸 생각이었지만... 아마 그걸 못한게 이때쯤 정도전 팡인이었지 싶습니다.......어쨌든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원래 소제목이 4개였던지라, 4편으로 나눕니다. - 그는 혼자였다. 누군가와 같이 한다는 것. 누군가와 행복을 느낀다는 것. 그것은 그에게는 너무나도 머나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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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천칭] 인연의 끝가면라이더/4z 2018. 5. 7. 21:51
메실님 책에 축전을 드렸습니다.게천칭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갈 때 계시지 않으시어.... 저는 아직 책을 못 봤군요.....괜찮겠지요.... 정말 오랜만에 게천칭 쓴 것 같습니다.좀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 4P 정도로 드려서 좀 짧습니다. 축전이 분량폭발하면 이래저래 난감하니까... 나는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살아 있었다. 기적과도 같이 무사히 돌아온 이후, 나는 키사라기 겐타로에게 그가 죽은 곳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 사람을 추모하고 싶다고 말하니 그는 맥이 빠질 정도로 쉽게 내게 그 위치를 알려주었다. 사자나미 해안이라고 했다. 여름이어서 거기인가. 시답잖은 농담을 하니 키사라기가 웃었다. “교장 선생님과는 꼭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말야.” 자리를 떠나려던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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